경북 안동시 와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은 4월 1일부터 2개월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지안전망 구성원 확대와 저소득 중장년층 발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복지안전망 구성원 확대를 위해 자연부락이 많은 면단위 지역의 특성상 이장과 협의체 위원만으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어,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리별 반장(125명)을 복지안전망 구성원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실직, 휴폐업, 소득상실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저소득 중장년층에 대한 발굴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협의체 위원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리별 반장가구 방문 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홍보전단지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신고절차’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로 발굴된 저소득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구직신청 안내 및 지역특화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기식 위원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와룡면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고, 저소득 중장년층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의한 와룡면장도 “농번기인 요즘 바쁜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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