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궁금증을 Q&A로 8회에 걸쳐 알아봅니다. 이번 2회에서는 백신 생산, 유통 및 공급 체계입니다.
Q1. 백신 유통, 운송체계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 장소 등이 다양하므로, 백신이 국내 도착 후에 접종 시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철저한 유통·보관체계 마련할 예정입니다. 1월 21일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사업’ 수행기관이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선정되었으며, 사업수행기관은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백신별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지역별·접종기관별 백신 공급 현황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 콜드체인 유지의 필수물품인 ‘초저온 냉동고’ 설치도 준비 중에 있어 각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를 구성해 공항부터 물류창고, 접종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접종센터 포함)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콜드체인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식약처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 지침’을 마련하고, 운송에 대한 사전 모의훈련 실시로 운송 시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들을 준비하겠습니다.
Q2. 코로나19 백신의 운송 중 콜드체인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백신 운송차량에 GPS를 설치해 실시간 주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백신의 포장 용기 내 온도 모니터링 장치를 넣어 운송과정 중 콜드체인이 유지되는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콜드체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백신 보관창고 등의 사전현장점검 및 백신 유통 모의훈련 실시로 백신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Q3. 보관과정 중 정전 등 사고 발생 시 대책이 있나요?
A 보관창고 및 접종센터 백신보관 시 정전 사고 등에 대비해 전기공급 중단 시에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장치(UPAS)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사고 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 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Q4. 의료기관·보건소 냉장고 고장 시 대책은 있나요?
A 백신 보관장비인 냉장고 오작동, 정전 등 사고발생 시 대체 저장장치(냉동고에 있던 드라이아이스, 얼음주머니, 아이스박스 등)를 이용해 냉장고 수리 시까지 보관하고, 수리가 길어질 경우 대체 저장 장비로 옮겨서 보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Q5. 운송과정 중 사고발생 시 대책이 있나요?
A 실시간 콜드체인 관리시스템으로 사고발생 여부를 즉시 인지해 질병관리청(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으로 연락할 수 있는 보고체계 구축, 사고 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 요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수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국방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를 구성해 공항부터 물류창고, 접종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접종센터 포함)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료제공=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