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구리시, 4월부터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최대 20만원까지

만60세 이상 구리시민에게 초기 상담비‧진료비‧약제비 등 지원

입력 2021년04월01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구리시는 4월부터 만60세 이상 구리시민 중 우울증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대상자에게 최대 20만 원까지 초기 상담비와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한다.

 

노년기에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인 노인 우울증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초래하며 자살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리시에서는 이러한 노인 우울증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으로 지속적인 치료 환경 조성과 노년기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의료비 걱정으로 우울증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고위험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며 주도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의 21.1%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우울증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6.4%씩 증가해 전체 우울증 진료 인원의 33%가 65세 이상 노인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상담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관련 문의는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23-8687, 8644)를 통해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