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보호사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1년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같은 기관에서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를 월 60시간 이상 제공한 요양보호사 약 16만 명이 대상으로, 공단이 지정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 327개소에서 전국적으로 이뤄진다.
내용은 ①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 ②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업무 ③급여제공기술 ④안전 및 자기관리 ⑤치매관리로, 총 5과목 8시간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동영상 및 실기 교육을 추가한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구체적 교육일정과 지역별 교육기관 등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실시하는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9번째며, 그간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는 약 43만 명에 달한다.
건보공단 백남복 요양기획실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직무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