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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착착‘

모바일 앱 ‘두드림’ 활용한 ‘생활지원 어플시스템’ 구축할 계획

입력 2021년03월23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독립생활을 위한 맞춤형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의 1인가구 비율은 2월 말 현재 45.4%로 전국(39.2%) 및 광주(37.5%)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 ‘1인가구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에는 1인가구 실태 용역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동구는 1인가구 통합지원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모바일 앱 ‘두드림’을 활용한 ‘생활지원 어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고립예방과 건강한 독립생활 형성을 목표로 5대 분야 9개 대표사업을 선정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사회안전망 구축분야에서 1인가구 주거안심 ‘나 홀로 집에’ 3종 세트 지원, 1인가구 행복재무관리단 ‘나 혼자 쓴다’ ▲주거지원 분야에서 1인가구 간편 이사서비스 ‘도와줘요, 동구익스프레스’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슬기로운 1인생활을 위한 ‘행복동아리’ ▲건강지원 분야에서 청년 1인가구 ‘행복푸드’ 지원, 긴급 케어 ‘동구구급대’서비스 ▲문화여가생활 분야에서 1인가구를 위한 인문학 강좌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사회안전망 구축분야의 주거안전 확대·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여성 및 노인 1인가구에 ▲현관 보조키 ▲창문안전잠금장치 ▲현관 센서등 설치 등 주거안심 3종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후대비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법률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어려움에 처한 1인 가구에 대한 재무 설계와 상속·장례에 관한 법률문제를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슬기로운 1인생활을 위한 안전·인문·건강·문화 등 분야별 ‘행복동아리’에 교육 및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가구 비율이 높은 만큼 선제적으로 1인가구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면서 “1인가구의 건강한 자립지원을 위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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