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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자궁적출률이 높은 것일까?

입력 2014년02월03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이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자궁을 들어내는 치료법인 자궁적출술의 시술도 함께 늘어가는 추세이다.

 

의료선진국 중 한국은 자궁적출술의 빈도가 가장 높은 국가이다. 2009년 기준 조사에 의하면, 10만 명당 자궁적출술 건수는 430.7건으로 OECD 평균 115.6건에 비해 4배에 이르고 의료선진국인 영국의 28.1건에 비해 무려 15배 이상이 높다.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은 한국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외과적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고, 환자들도 빠른 것을 좋아하는 특유의 국민성 때문에 수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자궁적출술의 주요 원인 질환인 자궁근종은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로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 출시된 세계 최초의 SPRM계열의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는 먹는 약으로도 자궁근종의 축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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