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중랑구를 빛낼 중랑구립실버합창단 신규단원을 2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창단 예정인 중랑구립실버합창단은 40명 이내로 구성되며,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만65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합창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장미축제 등 각종 행사 및 대·내외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합창단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 연습, 온라인 공연 등 안전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22일부터 30일까지 응시원서를 작성해 중랑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2010040710@j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단원은 지원자 중 자유곡 가창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중랑구립실버합창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로 봉사하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만20세 이상~만60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중랑구립여성합창단도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은 서울장미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구민들의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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