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산업현장의 수요가 높은 유망직종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정 운영으로 무료교육 및 재취업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 국비지원사업인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전문기술, 창업지원, 일반과정 등 총 7개 과정으로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각 과정별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교육의 전문화를 꾀하고, 멀티사무원 및 세무회계사무원 등 산업현장의 수요가 많은 직종은 물론, 캐드 및 그래픽 등 전문기술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기관과 일자리협력망을 구축해 체계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며 1:1 담당지정 운영으로 교육수료생 개인별 맞춤형 취업 및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원한다.
4월 멀티사무원 양성과정부터 9월 도배및인테리어필름시공 과정 등 7개 과정이 교육과정별로 진행되고 훈련생은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2021년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참고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803- 7230~7)에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2,00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옥 대구시 여성회관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경제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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