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재)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3월 26일까지 경북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1 경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규모는 총 2억 원으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 희망사다리,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빛나는 인생학교 운영, 총 4개 분야로 사업별 심사를 거쳐 40여 개 기관 및 단체를 지원하게 된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은 시·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를 대상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마을단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개 내·외 선정, 최대 4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평생학습 희망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저학력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도내 기관 및 단체에게 최대 5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웃사촌 학습마을 조성 사업은 23개 시·군 내 마을주민 역량강화와 마을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 이어 5개 마을을 신규로 지정, 마을별 5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빛나는 인생학교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취·창업, 자원봉사 등 평생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지역 자원의 연계성 높은 7개 내외 기관을 선정, 최대 1,0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관·학 협력을 위한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 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다리 사업, 도내 청년의 자발적 학습동아리 발굴 및 활동 촉진을 위한 경북 청년 평생학습 동아리사업 등 2차 공모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경북학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써 온 (재)경북장학회와 경북의 평생교육 전문기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올해 새롭게 출범했으며, 경북형 인재육성과 평생학습사회의 기틀을 다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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