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케어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6월부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대상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의)진료, 복약지도, 구강건강관리 등 다양한 가정방문형 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회의는 방문진료프로그램을 신청한 병천면 85세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요 욕구 등 읍면동 담당자가 작성한 사전평가지를 공유하고, 제공자인 천안시의사회와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대상자의 주거, 돌봄, 의료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살던 곳에서 가능한 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중 방문진료는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현실적 여건이 녹록치 않음에도 꾸준히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16개 선도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 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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