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대안적 복지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공동생활 홈 30개소, 공동급식시설 30개소, 작은 목욕탕 1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본적인 삶의 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관계 단절 및 질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3월 중에 사업대상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선우 지역개발과장은 “사업대상지가 선정된 이후에는 곧바로 공사에 착수되도록 독려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며, “방문건강관리,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등 각 부처별로 운영하던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공동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연계하는 등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