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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비대면 치매예방교육 운영

만60세 이상 지역주민 60명 모집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

입력 2021년02월26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원도 삼척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의 활동량 저하와 우울감이 커짐에 3월부터 6월까지 자택 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치매예방교실은 스마트폰앱 카카오채널 삼척시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한 동영상 교육으로 교육진도에 따라 동영상시청 후 인증사진을 보내는 방식으로 카카오채널에 자택 내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치매예방운동, 만들기 활동, 치매인지훈련 내용 등이 수록된 동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대상자에게는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치매예방키트도 지원된다.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스마트폰이용 가능한 만60세 이상 지역주민 60명을 모집해 진행되며, 자세한 기타 세부사항은 추후 시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내 등록된 환자의 보호자에게도 개별 문자발송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어르신의 돌봄공백과 사회적 고립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인지재활서비스 ‘기억채움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가정 내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지수준에 적합한 교재 및 교구를 각 가정으로 우편 배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전화로 접수를 받은 후 3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기억채움꾸러미는 삼척시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학습지 및 색칠공부책과 색연필, 퍼즐, 치매예방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통합 서비스 안내 리플릿,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꾸러미를 전달한 후에 맞춤형 사례관리 전담 직원이 주기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와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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