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노인생명사랑 멘토링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 예방수칙 준수 안내 및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마음건강 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및 주 2회 전화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제공 등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멘토링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단체 607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사라진 어르신들이 외로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어 말벗서비스로 정서적 지지에 나서고 방문 필요 대상자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노인생명사랑 멘토링사업 참여 멘토들의 돌봄서비스 활동지원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만 장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아 607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특히 3∼5월은 생명사랑 집중관리 추진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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