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2021년 어르신 틀니·보청기지원사업을 추진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유지 및 건강한 노후를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 중 틀니 만75세·보청기 만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틀니는 시술비용 건강보험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악당 25만 원 이내, 최대 50만 원), 보청기는 34만 원 범위 내 실구입비를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시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처방전을 먼저 발급받아 신청접수 시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에서 지원 적합 유무 확인 후 대상자 선정통지를 하면 틀니시술 완료확인서·보청기검수확인서 제출 어르신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사업 추진결과 57명에게 1,860만 원이 지원되었으며, 해마다 지원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504만 원 증액된 2,364만 원을 투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의 지원대상자가 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며, 다원화되는 복지수요에 맞게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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