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유도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귀농인 대상 농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농기자재 지원사업 추진기간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관리기, 선별기 등 귀농인이 현재 재배 중인 작목과 관련된 각종 농기자재 구매비용의 일부(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다른 산업 분야에 종사한 자가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고성군에 이주해 농업에 종사한지 10년 이내인 만65세 이하인 자로, 사업신청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군은 올해 귀농인 14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1인당 1,000만 원까지 신청가능하다. 또한 2020년도 동일 사업에 선정된 지원자 중 보조금 500만 원을 소진하지 않은 농가가 신청 시 1회, 보조 잔액만큼 추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주민등록초본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함께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귀농인의 생활 정착을 도모해 영농의욕 고취,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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