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억2,400만 원이며, 사회복지사업보조 및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한다. 사회복지사업보조(1억500만 원)는 노인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문화·예술활동 지원, 노인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등으로 지원금은 사업당 1,000만 원 이내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행 가능한 사업내용으로 방역계획 등을 필수 제출해야 한다. 민간자본보조사업(1,900만 원)은 장비보강 등 소규모 기능보강사업으로 사업당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사업신청 대상은 제주도내에 소재 및 주소를 두고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노인복지법인·단체·시설이며, 민간보조금 기준 보조율(90%)에 의해 자부담 확보 등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사업신청은 도청 노인장수복지과 및 행정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사업 확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사업과 지원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노년이 더욱 즐거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 노인복지기금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제주다움 마을만들기(1,200만 원), 어화둥둥 청춘예찬(700만 원),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프로그램(600만 원) 등 30개 사업에 1억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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