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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 홈 통한 비대면 돌봄으로 효과 톡톡

독거노인 300세대에 IoT기술 활용한 동작감지 센서를 주택 내 부착

입력 2021년01월25일 20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김해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 홈이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300세대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동작감지센서를 주택 내 부착해 24시간 응급상황발생을 대비하고 다양한 정보제공과 말벗 기능이 가능한 인공지능(AI)스피커를 함께 보급하는 스마트 홈 시범사업을 해오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내 ICT케어센터를 설치해 전담 사회복지사 3명이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위급 시 긴급출동과 개별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관이나 체육관 등의 장기휴관이 이어짐에 따라 ICT케어센터는 AI스피커의 기능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데 대상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요일별, 시간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해 인지능력 강화 훈련, 명상수업, 노래 교실, 홈 트레이닝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칭 지도 및 근력강화운동 등 집콕운동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활동이 감소한 어르신의 근력감소를 예방하는 등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이 증가하고 신체적 기능도 다소 떨어지고 있어 ICT 기능을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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