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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작은 물리치료실 운영…어르신 관절건강 챙겨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어

입력 2021년01월22일 21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무주군은 면 단위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마련·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 물리치료실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혈액순환과 관절관리,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한 안성보건지소는 저주파와 간섭파, 초음파 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두루 갖췄으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기존의 건강증진 프로그램(발 마사지, 핫 팩 찜질 등)과 병행한 어르신 맞춤형 관절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65세 미만은 초진일 경우 치료비가 1,400원, 재진일 경우는 500원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의료원을 비롯한 병의원 대부분이 읍내에 있다 보니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힘들었다”면서 “이에 우리 군에서는 병의원이 없고 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실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서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풍 보건지소에서도 물리치료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물리치료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어머님이 다리가 많이 아프신 데 집 가까운데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보건지소 작은 물리치료실의 좋은 의료진과 시설, 프로그램이 잘 조화가 돼서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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