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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 69%, 희망하는 치매예방활동으로 ‘운동’ 선호

치매예방정보 희망 매체로 41.5%가 ‘문자’ 선호

입력 2021년01월21일 12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서초구는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2막을 준비하는 만60세 서초구민 5,6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예방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는 2020년 7월 20일~9월 13일까지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치매예방활동 참여정도, 앞으로 하고 싶은 치매예방활동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만60세 구민 5,64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진행해 75.3%의 참여를 유도했고 33.1%가 응답하는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기존의 전수 방문조사 계획을 변경해 모바일 QR코드와 홈페이지 링크 등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와, 온라인조사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방문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조사결과는 ▲현재 직업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59.3% ▲치매가족력이 ‘있다’고 30.2%가 응답 ▲만성질환을 앓는 응답자 중 30.2%가 ‘현재 치료하고 있다’고 답변 ▲치매인식도조사 평균점수 8.28점(만점 12점) ▲향후 희망하는 치매예방활동으로 69.4%가 ‘운동’ ▲치매예방정보 희망 매체로는 41.5% ‘문자’를 선호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치매예방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관리정보 카드뉴스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서비스 요구도 조사결과를 서울시 전 자치구에 배포해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조사에 참여해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 속 치매예방활동이 습관으로 정착하는 치매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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