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관련,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가 전국 64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A등급) 평가를 받아 장관상 수상과 포상금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의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를 추진했으며, 산출관리지표와 현황관리지표 등 9개 영역 24개 항목을 취합 및 분석해 배점 후 최종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권승원 연희노인문화센터장은 “첫 사업 시행 시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지와 17명의 전담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서 2021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와 함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의 유사·분절적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2020년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인천 서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당 하나의 수행기관이 당해 권역을 책임·관리하며,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연희노인문화센터는 제1권역으로서 검암경서, 연희, 청라 권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홍보를 위한 우수영상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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