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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본 시니어 창업 아이템은?

입력 2014년01월14일 11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베이비붐 세대들의 대거 은퇴 현상이 끊이지 않고 진행되면서 최근 시니어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려는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는 매달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이다.

 

평생을 한 직장에서, 혹은 해 왔던 일만 했던 시니어들에게 있어 창업 분야는 생각보다 낯설고 문외한인 부분이라 어렵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는 선배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창업몰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시니어 창업자들이 가장 많은 성공을 이룬 프랜차이즈 브랜드 베스트 10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창업 후 창업자가 직접 느끼는 브랜드 인지도, 본사 신뢰도, 본사의 마케팅 능력, 시니어 창업자들의 경험이 반영되는 업종, 관리가 용이한 항목 등의 과목 별로 점수를 매겨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베스트 10에 든 시니어 창업 아이템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등의 커피전문점이 주를 이뤘고, 버블퐁, 뉴욕핫도그 앤 커피, 스크린골프, 놀부부대찌개, 롯데리아 패스트푸드 등의 외식창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가장 높은 평점인 8.6점을 받았으며, 다음으로 던킨도너츠 창업이 7.7,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투썸플레이스가 3순위로 7.2점을 받았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7.1, 6.9, 6.8 등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창업몰 아이템 개발팀 전금석 창업전문가는 은퇴 후 창업을 통해 노후설계를 할 때는 힘든 노동이나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 없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시니어 창업 아이템은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안정된 아이템들이, 또 직접 노동을 하지 않고 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수익만 챙길 수 있는 운영법을 적용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에 베스트 10에 선정된 창업 아이템은 특별한 노하우 없이 가만히 있어도 소비자가 찾아 들어오는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잘 정돈된 인테리어와 넓은 매장을 확보할 수만 있다면 올해도 큰 어려움 없이 매달 생활비는 거뜬히 수익으로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창업자의 성격이나 생활패턴, 창업비용 정도 등에 따라 무리한 창업은 오히려 창업비용을 까먹게 만드는 창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도 필요하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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