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1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76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며,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대기자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만60~64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가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거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이고, 근로조건은 1일 3시간, 월 30시간으로 만근시 월 최대 27만 원이 지급된다. 사업은 수행기관에 따라 시 본청 및 읍면동 190명,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470명, 보령노인종합복지관 290명, 보령효나눔 복지센터 140명, 보령시니어클럽 386명 등이다.
시 본청 및 읍면동의 경우 지역사회 환경개선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에서는 모범경로당 및 우수경로당, 행복경로당 도우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거동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확인,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 지원 ▲보령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공원, 놀이터 및 공공시설 관리지원, 문화재지킴이, 작은도서관 지원 ▲보령시니어클럽은 스쿨존 교통지원, 체육시설 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참여신청서 등을 구비해 각 수행기관별로 제출하면 되고, 선발 기준표에 따라 참여자 선발이 완료되면 교육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익형 외에도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등 2개 수행기관에서 시장형(130명), 사회서비스형(136명) 참가자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사업기간 및 근로조건에 따라 모집기간을 달리함으로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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