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소득지원을 위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사업에 1,7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월 30시간 참여하면 매달 활동비 27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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