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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륜·재능 사회 환원, 지역발전 이끌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입력 2020년11월30일 1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 안동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70여 명이 늘어난 3,00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3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부제로 분산 접수한다.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읍면동 통합모집으로 하며, 선발은 보건복지부 참여자 선발기준에 따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전산시스템 선발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며,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수행기관은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유지재단 등 4개 기관 39개 사업단이 참여하며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수행기관별 면담 및 교육을 거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시장형 참여자는 연 267만 원,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는 월 5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노노케어는 독거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경륜과 재능을 사회환원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았으면 한다”며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안전한 신청을 위해 5부제를 시행하는 만큼 꼭 해당 신청일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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