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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산타맘 교육생 모집

다음달 4일까지 최대 18명 선발…12월 7일~18일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교육

입력 2020년11월23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동작구가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산타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해피클린과 산타맘, 할미꽃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서비스를 전년 대비 약 645% 확대했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아이돌봄 수요 증가와 단기간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산타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타맘은 산타와 엄마의 합성어로, 영‧유아기, 아동기(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육아 및 육아 관련 가사 업무를 수행하며, 지난달까지 총 10기에 걸쳐 153명이 활동했다.

 

구는 이번 11기 산타맘 ‘베이비시터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영‧유아교육, 놀이지도 등 9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아동 연령에 맞는 뇌, 언어, 인지, 사회성 발달단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 ▲색종이, 끈, 가위 등을 이용한 놀이수업 ▲기타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산타맘으로 활동한 선배 어르신들의 경험담 청취와 베이비시터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보건소 약사를 초청해 상황에 맞는 올바른 약 사용법 등을 배운다. 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직업적합성면접, 건강상태 등 확인 후 고객대면심사를 거쳐 구인 가정과 연계한다.

아울러,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 소개와 산타맘 ‘베이비시터 교육’, 소독‧방역 활동 등의 영상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4일(금)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발인원을 최대 18명 이내로 제한하며 수강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정에는 안심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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