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시청에서 ‘2020년 어르신 일자리 신규 창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4일 진행된 ‘60+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금융기관 협약식’이후 어르신 일자리 성과에 대한 기관별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한국동서발전(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BNK경남은행, 농협,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성과발표 및 향후 사업계획 논의 순서로 진행된다.
울산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그 외 울산 소재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관별 업종에 맞는 맞춤형 직무를 발굴해 어르신의 경험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60+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금융기관 협약’은 올해 104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10월말 현재 155개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33% 초과 달성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35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출한 주요 일자리로는 에너지 교육을 하는 에너지 해설사, 근로복지공단 및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산재상담 하는 산재가이드, 어르신 자격시험 감독관, 경남은행 기금을 통한 시니어 문화재 알리미, 사업장내 어르신 확대 고용 등이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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