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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스마트폰으로 고독사 예방

경남안심서비스 앱’, 올해의 앱 2년 연속 大賞수상

입력 2020년11월16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합천군은 전 국민안심서비스인 경남안심서비스 앱이 12일 ‘앱어워드코리아 2020 올해의 앱’의 공공서비스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개발된 경남안심서비스(GSND Safe Together) 앱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개발된 앱으로, 누구나 휴대폰을 매일 사용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정시간(최소 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미리 입력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실종, 납치 등 범죄가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경남안심서비스 앱은 2019년 합천군 내 발생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무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2019년 10월부터 ‘합천안심서비스(HC Safe Together) 앱’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경남도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합천안심서비스 앱’에서 ‘경남안심서비스 앱’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8월에는 ‘안심 알림시스템을 이용한 알림 방법’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특허청에 특허를 등록했고, 10월에는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남도 통합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 시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민간기업에서 특허사용을 요청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도입을 원하는 지자체나 기관에는 무료 배포 및 기술을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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