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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노인공공일자리 ‘엄마손길’, 시민 큰 호응으로 확대 운영

시장 상인과 시민 요청으로 광명전통시장에 이어 새마을시장 확대 운영

입력 2020년11월12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광명형 노인공공일자리 ‘엄마손길’(야채손질사업단)이 광명전통시장에 이어 지난 5일 새마을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엄마손길은 일할 능력은 있지만 정부주도형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없는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기초연금 미수급자)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자 광명시가 마련한 ‘노인공공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5월부터 광명전통시장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파, 마늘, 도라지 등 잔손질이 가는 야채를 다듬어 주는 사업으로 사업 수익금은 연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다. 참여어르신은 월 30시간 일하고 활동수당(월 27만 원)을 받는다. 엄마손길은 활동 시작부터 시장 상인과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인들과 시민의 요구에 따라 5일부터 새마을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 첫 날인 5일 엄마손길 참여 어르신들은 수행기관인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새마을시장 조합과 함께 사업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마을시장 각 상점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시장 관계자는 “엄마손길로 새마을시장을 찾는 시민이 더 많아져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형 노인공공일자리 사업은 엄마손길 외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법 맞춤교육을 하는 ‘시니어스마트강사’, 공원 및 목감천에서 반려견 산책 시 배변처리 등의 이용수칙을 안내하는 ‘반려견 가이드’ 사업이 있으며 5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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