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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행

위드코로나 시대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정부 시범사업 선정

입력 2020년11월08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는 위드코로나 시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전국 255개 보건소 중 24곳을 선정했고, 광주에서는 서구와 남구, 광산구 3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과 각 개인별 건강과제를 설정한 후 인공지능 스피커, 손목 시계형 활동량계·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등을 과제 맞춤형으로 지급해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게 한다.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치위생사 등 전문가의 상담은 전화 등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필요시에는 개별방문으로 정보를 제공해 건강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모형 개발과 어르신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만성질환관리와 건강행태의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득수준은 관계없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 자는 제외하고 본인명의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 가능, 아이폰 미지원)을 소지해야 한다. 서구, 남구, 광산구는 주소지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11월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희망자는 각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비대면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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