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갑작스런 돌연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지난해 부림면 12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전 읍·면 100가구를 추가 설치해 220가구에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오늘의 주요뉴스, 날씨정보, 음악감상, 정보검색뿐 아니라, 인지강화 게임을 통한 치매예방효과, AI 스피커 ‘아리아’와의 감성대화를 통해 우울증 완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인 응급상황 발생 시, “아리야!! 살려줘”를 외침과 동시에 ADT캡스 및 119안전센터로 긴급구조요청을 하여 24시간 빈틈없이 응급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상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가정에 AI스피커를 설치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면돌봄 공백을 보완해주는 큰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정보화시대 발맞춘 혁신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랜 세월 한평생 자식들 뒷바라지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부모님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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