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이 실종되었을 때 가정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에 대한 인식표 제공과 지문등록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자주 다니던 길에서도 방향을 잃고 헤매거나 가려고 했던 방향을 찾지 못해 길을 헤매는 치매어르신으로, 인식표는 의복에 다림질로 부착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와 연락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게 되며, 지문은 경찰과 연계해 신원확인 자료로 활용된다.
비용은 무료로 가족관계증명서, 보호자와 치매어르신 신분증, 치매질병분류 기호가 있는 처방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정면사진 1매를 구비해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지문 등록을 위해서는 어르신이 함께 방문해야 한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조호물품제공, 인지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치매 걱정 없는 연수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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