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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차세대 댁내장비’ 추가 보급

총 1614가구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일환

입력 2020년11월04일 13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과 관련해 ‘차세대 댁내장비’를 오는 연말까지 1,614가구에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출입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 일명 ‘댁내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올해 현재까지 총 824가구에 댁내장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응급관리요원 등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보급(교체 포함) 대상은 기존 설치된 824가구 중 노후화되고 오작동이 잦은 694가구의 댁내장비가 차세대 댁내장비로 교체된다. 또한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 920가구를 추가 선정해 차세대 댁내장비를 신규로 보급한다. 차세대 댁내장비는 응급호출기, 화재‧출입문‧활동량감지기, 태블릿PC기반의 통신단말기장치(게이트웨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패턴과 수면상태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콘텐츠, 생활정보 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신규 장비를 확대 보급해 어르신 안전 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 돌봄정책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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