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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무상지원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으로 가정으로의 안전한 복귀에 기여

입력 2020년10월30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실종사고에 대비해 ‘스마트지킴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 위험이 높은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으로 가정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함이다. 스마트지킴이는 치매어르신이 시계처럼 손목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위치추적기(GPS)로 보호자가 모바일앱을 통해 착용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인할 수 있다.


 

또한 활동범위의 특정구역을 안심존으로 설정해 착용자가 해당 구역을 이탈할 시 알림 문자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착용자 본인이 버튼을 눌러 SOS 호출을 할 수도 있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총 47명을 지원했으며, 관악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과 스마트폰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무상 지원을 예약·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2020년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제공 및 지문사전등록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복귀에 스마트지킴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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