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과와 시니어클럽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1차 워크숍이 27일 JS호텔에서 진행됐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전북지회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시니어클럽 종사자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모임을 지양하는 차원에서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 행사는 40명이 참석하는 소규모 워크숍으로 기념식 및 시상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후 2차 행사는 지역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23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기법을 활용한 토론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워크숍은 일자리 창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및 토론회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전북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과 및 시니어클럽 발전방향’ 주제로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경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이해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전북지역본부장 등 4명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효춘 한국시니어클럽전북지회장은 “지역 내 시니어클럽의 교류와 정보교환의 장이었던 워크숍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진행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어 이와 같이 소규모 단위로 횟수를 나누어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식 전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어르신들 일자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니어클럽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시니어클럽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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