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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거동 불편 노인 성인용 보행기 200대 지원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 노인, 기초연금 수급 노인까지 지원범위 확대

입력 2020년10월26일 11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충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지역 내 저소득 노인 및 기초연금 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인정 수급자 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 용구 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보행기 200대를 구입했다. 시는 보행기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0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에게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충주시 노인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제도를 마련했으며, 타 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았거나 전년도 지원, 그 밖에 지원 사업을 통해 기 지원받은 노인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65세 이상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노인뿐 아니라 기초연금 대상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였고 지난해보다 팔걸이, 형광바퀴 장착등 기능 강화된 보행기를 제공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평소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기 지원을 통해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보행기는 국내에서 제작된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매년 기초연금 수급 노인까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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