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로 완전히 달라진 고용 환경 속에 50+세대 취업 지원의 새로운 방향 설계를 위해 ‘신중년 취업트렌드2020’ 세미나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그룹,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2018년 7월 시작된 굿잡 5060은 사회적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 취업지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1,900여 명의 참가자 중 414명이 신중년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64%(268명)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신중년 취업트렌드2020 세미나는 최신 채용 동향과 취업현장 사례 소개를 통해 50+세대가 코로나로 달라진 취업환경 속에 어떠한 방향 전환과 사전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 속에서 앞으로 달라질 취업 정책과 방향을 살펴보는 한편,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채용박람회와 화상 면접 등 새로운 채용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50+세대가 위축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기반의 신중년 대상 취업 지원서비스와 비대면 중심의 신중년 일자리 정보, 재취업에 성공한 50+세대의 현장 경험 등 실제 취업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에 대한 이해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3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간 진행되는 ‘신중년 취업트렌드2020’ 세미나는 비대면 시대에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굿잡5060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1일부터 50+포털(www.50plus.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이때 재단의 역할은 50+세대들이 느끼는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며 “더욱 깊어진 신중년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신중년 맞춤 취업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