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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7.6%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입력 2014년01월10일 10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업들 10곳 중 7곳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66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2.6%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취업 소외계층(주부. 실버 계층)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란 의견이 32.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에 근무가 가능하다 26.4% 청년 실업난 해소가 기대된다 16.1% 고용이 보장되는 양질의 파트타임 일자리 창출 기대 14.0%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 8.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진제공: 대한상공회의소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일자리의 질이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도 일자리의 양극화 현상 심화와 정부정책에 따른 급조된 채용 우려가 각각 16.0%, 기업의 인력 교육비용, 시간 낭비 11.0% 최저 임금 확산의 우려 10.0% 기업의 체계적인 인력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5.0%)는 우려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37.6%는 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있는 분야로는 일반 경력직 분야가 응답률 5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입직도 53.0%로 채용 비중이 높았다. 이 외에 경력단절 여성 40.0% 퇴직 후 실버계층 13.0% 등의 순이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직무 분야로는 서비스직 분야가 4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객상담직 33.0% 일반관리직 31.0% 생산직 27.0% 기획직 24.0% 판매.매장관리직과 마케팅직이 각각 22.0% 순이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로는 고용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전문 인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란 응답이 40.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29.0% 갑작스럽게 폭주하는 단순 반복 업무에 대처하기 위해서와 기업의 인력 비용 절감이 각각 14.0% 등의 순이었다. 이들 시간선택제 채용 인력에 대한 향후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89.0%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서는 좋은(양직의)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61.7%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기혼 여성을 위한 일자리 54.9% 일자리 정책을 위한 형식적인 일자리 36.5% 4대 보험 등 복지 혜택을 받는 계약직 일자리 30.1%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23.7% 질이 낮은 일자리 2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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