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대상자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강사가 치매노인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 후 인지워크북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인지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대상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가정 방문에 동의한 자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부부를 우선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 맞춤형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시작하게 됐으며, 작업치료와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총 8회에(주 2회, 1회당 60분) 걸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환자가족의 부양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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