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인 ‘희망통(通) 돌봄센터’(가칭) 건립사업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예비심사 통과 후 본심사에 진출했다.
시는 이로써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 확보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예선에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통 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일반규모 사업분야 7개 시.군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곡동 1110-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역내 모든 계층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돌봄센터에는 층별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아동육아, 문화여가, 심리상담실, 헬스장, 목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의 본선 최종 심사결과는 10월 27일 발표될 예정인데, 최대 60억 원에서 최소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주어진다. 경기 정책공모에는 대규모 사업분야에 16개 시·군, 일반규모 사업 분야에 11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대규모 4개 시·군, 일반규모에 군포시 등 7개 시·군이 본심사에 진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부곡·송정지구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문화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추가 재원이 투입되는 등 한층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본심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심사 평가에 반영되는 온라인 여론조사가 10월 2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여론조사(https://survey.gg.go.kr)에서 진행된다”며, “최종 우수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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