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이 2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시의원, 연합회, 중·고령 여성 도민, 민간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의 일과 삶의 좌표 찾기’를 주제로 임정규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한국여성연합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참여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활동적 장년(액티브시니어) 시대 속의 노인 정책 방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필수 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중·고령 여성일자리는 △경제 능력이 있고 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여성을 위한 은퇴 이후 사회공헌일자리 지원, 여가 프로그램 제공 등과 △중·고령 여성이 주로 근무하는 간병인, 요양 보호사, 아이돌보미 분야에 대한 근로 여건 개선 및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 투 트랙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도는 중·고령 여성들의 더 행복한 삶과 일자리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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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단체로 도내 중·장년, 노년 여성의 인권 증진과 보편적 복지 및 성평등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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