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미술전시회 ‘제5회 시니어 아티스트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온라인으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시니어 아티스트전에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 30여 명이 그린 작품이 공개되며, 어르신들이 직접 영상제작에 참여해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니어 아티스트전의 작품 및 영상은 유튜브 채널 ‘강남구치매안심센터&스마트인지건강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내년 상반기에 ‘웰에이징센터’를 설립하고 디지털테라피를 통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강화와 치매,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근력강화, 보행훈련 등 개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심혈관·치매예방 영양교실 ▲‘존엄한 노년’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건강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이끌고, 누구나 건강하고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미미위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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