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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환자 맞춤형 비대면 돌봄사업 추진

치매환자에게 주 2회 개별 맞춤형 전화 상담 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9월20일 13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대면 돌봄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시니어 치매서포터즈가 1:1 매칭 된 치매환자에게 주 2회 개별 맞춤형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치매환자의 투약관리, 영양·운동·사회활동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관리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배모(목감동, 53세)씨 보호자는 “평소에 혼자 계셔서 약을 잘 못 챙겨 드셨는데 약 드시는 것도 챙겨주고, 보청기 약 빼는 거나 주무시기 전에 틀니 관리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니 한시름 덜었다”며 “가족들이 찾아뵙지 못하는 주말에는 전화로 안부 확인까지 해줘 정말로 든든하다”고 마음 속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노력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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