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관내 치매등록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책자 2,000부를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우편을 통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책자 배부는 이달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축소․중단되면서 어르신 및 가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수치매안심센터에서 제작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치매희망챌린지’라는 이름의 책자는 2018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의 손 글씨와 그림으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아냈다.
윤화섭 시장은 책자 인사말를 통해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면서 특히,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치매희망챌린지’를 통해 많은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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