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활기찬 어르신 작품 공모전’ 수상작 62점(대상3, 최우수상8, 우수상15, 장려상16, 입선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활기찬 어르신’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1·3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모전 개최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응모분야는 사진, 서예, 그림, 시화 및 포스터 4개 분야로 총 9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용의 적합성·창의성·전문성·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 수상작은 △서예 부문 ‘별’ △그림(어르신) 부문 ‘열린 교실의 행복’ △그림(아동) 부문 ‘다시 찾은 일자리’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할머니의 정원’, ‘할머니 할아버지 취미’, ‘우리 동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선정됐다.
강동구는 오는 10월 19일 우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상작은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되며,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식 개선사업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시상금은 전통시장 활력 제고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노인의 날 기념 전시뿐 아니라 어르신 인식 개선 사업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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