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난 7월 개관한 불광천 어르신 쉼터(가칭)에 뉴미디어 비대면 예술 프로그램 전시를 시작한다.
불광천 어르신쉼터의 유휴공간인 창문을 활용해 움직이는 회화(영상) 전시를 진행한다. 내부에서 유리창에 투사된 영상을 건물 외부에서 감상하는 방법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시민들의 정서적 환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불광천변의 비대면 예술 프로그램을 전시해 도시의 예술적 환경도 함께 조성하고자 한다. 전시 일정은 2020년 9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시간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이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지역예술가단체(프로젝트 C)가 장소 협조는 은평구에서 함께한다.
한편, 어르신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곳으로 불광천에 개관했다. 은평구민 6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바둑, 장기 등을 둘 수 있는 노인 여가시설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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