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학습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해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충청북도 문해주간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11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되며 도내 1,000여 명의 문해학습자와 200여 명의 문해교사 그리고 49개 문해교육기관이 참여한다.
2020년 충북도 문해주간 행사는 문해교육기관, 전문가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문해교육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로 진행된다. 14일 문해주간 선포를 시작으로 ▲ 문해교사를 위한 마음 톡톡 콘서트 ▲ 장애 문해학습자를 위한 이음 콘서트 ▲ 문해교육 관계자 모여! 공감 랜선 토론 ▲ 충북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온라인 전시회 등 주요행사와 문해학습자 코로나 극복 티셔츠 만들기, 문해학습자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등 11개 시·군별 자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주요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도민들에게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새로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초시 원장은 “사회·경제적인 사정으로 기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성인들의 문해교육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 19로 인해 문해교육기관의 휴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 도민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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