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15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만55세 이상 만64세 이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아름이 함께 돌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해 각종 복지제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상반기 관내 만65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에 이어 실시된다. 하반기 전수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상담 방식으로 주요 문제, 욕구,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필요 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가 직접 가구를 방문한다.
아름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 공적급여 및 긴급지원, 민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이번 전수조사 연령대는 대부분의 복지혜택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성이 크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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