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9월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독감 4가 백신 접종 실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이고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만61세 이하 종사자다. 대상기관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센터, 재가장기요양기관, 양로원으로 총 143곳이다.
접종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며 기간 내 희망병원에서 접종한 후 신청서와 진료비상세명세서를 소속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속 장기요양기관의 협약 병원을 통해 접종할 경우 기관부담으로 우선 접종한 후 강동구로 비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요원이 건강해야 어르신의 건강도 함께 보장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접종방법 및 비용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02-3425-5746)로 문의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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