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 사각지대 공백 감소와 치매악화방지를 위해 1:1 맞춤형 가정학습을 9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가정학습은 치매전문인력이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1:1로 인지재활교재 및 교구를 이용해 인지기능과 신체·정신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재활프로그램이다.
또한 치매환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재료를 가정에 지원해 실내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우울감 예방 및 정서 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생활수칙 등 개인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에게 맞춤형 가정학습이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위생용품 지원, 치매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