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25일부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교통비 지원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어르신들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경찰서와 시청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나 시청을 방문하면 면허반납과 교통비 지원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어르신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주민센터나 시청을 직접 방문해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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